【거제인터넷방송】=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가 오는 19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대표 정재헌)와 거제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4일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 회의실에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공동 마케팅과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객 거제 유치에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공사는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 이용권(입장권)을 제시하면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조선해양문화관 입장료 20%, 거제해양레포츠센터 체험 프로그램과 물품 대여료 20%를 할인하기로 했다.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는 공사 운영 관광시설인 포로수용소유적공원, 거제관광모노레일, 조선해양문화관, 거제해양레포츠센터, 자연휴양림 이용권(입장권)을 제시하면 일률적으로 2,000원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양 기관은 할인 적용기간을 최초 이용권 발행일로부터 3일 이내로 하였으며, 다른 할인 항목과 중복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상호 마케팅 활동, 홍보물 설치를 보장하고, 향후 연계 패키지 상품 개발을 위한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권순옥 사장은 “거제의 새로운 체험관광 콘텐츠인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와의 업무협약은 거제관광산업 활성화에 상생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 확신한다”며 “패키지 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 강화 등의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모범적 관광모델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재헌 대표는 “공사가 운영하는 관광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은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가 이른 시일 내에 거제관광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안전하고 즐거운 케이블카 운행으로 거제관광을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는 하부정류장(학동고개)에서 노자산 전망대까지 왕복 3.12Km 구간 운행하며, 10인승 캐빈 45대로 시간당 최대 2,000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기간은 2년으로 하되 상호 이의 제기를 하지 않는 한 자동으로 2년씩 연장하는 것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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