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경남에서는 55명의 선거사범이 단속됐다.

11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선거일인 지난 9일까지 51건의 선거사범 중 42건 42명은 수사종결하고 나머지 9건 13명에 대한 수사가 진행중이다.

유형별로는 벽보‧현수막 훼손 37건, 허위사실공표 8건(8명), 유세방해 등 선거폭력 2건(2명), 기타 4건(8명) 순이다.

경남경찰청은 이번 대선과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대비해 264명으로 편성된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꾸려 6월 10일까지 도경찰청을 포함 도내 24개의 경찰관서에 24시간 대응 체제를 구축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신고단계부터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와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공정하고 중립적 자세로 선거사범 수사에 임하고 있다"며, "선거사건 공소시효가 6개월로 단기인 점을 감안, 법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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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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