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국고보조금 17억800만 원 확보

【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는 지난달 2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17억 8백만 원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국고보조금은 지방비를 포함한 35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확충에 투입된다.

올해는 지금까지 개선되지 않은 옥포초등학교 외 23개 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통학로 조성, 과속방지턱, 안전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할 계획으로 이번에 확보한 국고보조금으로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해져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가 기대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그동안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 등 정부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하는 등 국고보조금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번 국고보조금 확보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해 학부모들의 근심을 덜어주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교통약자인 어린이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산확보 및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