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한경수 센터장)은 지난 22일, 생활이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 1명에게 대학 입학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다온영농조합법인(양홍수 대표)과 연계해 실시한 '학교 밖 청소년 직업훈련프로그램'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표고버섯 종묘 심기부터 수확, 가공, 판매한 수익금이다. 학교 밖 청소년들과 센터가 어려운 친구를 위해 뜻깊게 쓰고자 총 33만 원을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프로그램을 함께한 양홍수 대표는 “지난해 꿈드림 직업훈련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직접 재배한 표고버섯을 판매하고, 오늘 그 금액을 값지게 사용하게 되어 더 뜻깊다. 올해는 어떤 청소년들과 그 순수한 마음을 나눌지 기대가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학금을 받은 청소년은 “센터의 소중하고 의미 있는 장학금을 발판 삼아 멋진 사회의 일원이 되어 받은 만큼 베풀며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올해도 5월부터 6월까지 지역 자원 연계 학교 밖 청소년 직업훈련프로그램으로 표고버섯재배 및 버섯활용제품 만들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639-4980, 4989) 신청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거제인터넷방송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