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21일 거제시 근포마을에 거주하는 김하수 씨에게 인명구조 유공으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하수 씨는 지난 9일 거제시 대포근포항에서 술을 마시며 낚시를 하던 중 수영을 하겠다며 바다에 뛰어든 A씨를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를 요청한 뒤 지체없이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들었다. 한손으로 A씨를 안은 채 줄을 잡고 있던 김하수 씨는 곧이어 도착한 해양경찰과 함께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한 서장은 빠른 신고와 헌신적인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크게 도움을 준 김하수 씨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야간에 바다로 들어가는 것은 본인은 물론 의로운 주민의 생명까지 위험에 빠트리는 일”이라며 절대 삼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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