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소방서는 도민의 안전과 심장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119응급처치장비를 연중 무상 대여한다고 밝혔다.

119응급처치장비는 자동심장충격기(AED)와 붕대, 부목, 소독약 등이 들어있는 응급처치가방으로 자동심장충격기 2점, 응급처치가방 2점씩 보유․운영하고 있다.

대여대상은 거제지역축제∙행사장, 체육대회(읍∙면∙동,동창회 등), 초∙중∙고등학교 소풍,수학여행, 세미나, 학술회 등이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 무상대여한 실적이 있다.

심정지 환자는 목격자에 의한 즉각적인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이 중요함에 따라 골든타임(4분) 내에 응급처치 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제세동이 1분 지연될 때마다 제세동 성공 가능성은 7~10% 감소한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주어 심장을 정상적인 리듬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의료기기이다.

이번 대여서비스는 소규모 대회․축제를 하는 행사장에 119구급대를 근접 배치할 수 없고, 많은 사람이 밀집된 장소에 구급차량이 골든타임 내 사고현장까지 도착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이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무료 대여 방법은 온라인(공유누리,www.eshare.go.kr)이나 가까운 소방서의 전화․방문으로 신청하며, 사용법 교육을 받고 행사장 운영 기간 동안 대여가 가능하다.

거제소방서 관계자는 “올해에는 코로나 상황이 회복돼 축제 및 행사 등에서의 활용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하고, 시민들이 응급처치장비 대여로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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