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통영대전고속도로 거제 연장사업의 국토교통부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계획 반영이 확정된 가운데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두고 지난 28일 국민의힘 서일준 국회의원이 보도자료를 통해 "거제시가 시민의 숙원인 고속도로 사업에 대해 그간 예타신청을 하지 않은 것은 아쉬움이 많은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거제시가 31일 "사실관계 왜곡"이라며 "예비 타당성 조사는 지자체의 신청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지자체가 특정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는 절차가 없다"고 반박했다.

거제시는 "예비 타당성조사는 총사업비가 500억 이상이면서 국가재정 규모가 200억 이상인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서 각 중앙부처의 장이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요구에 의해서 추진이 가능한 사항"이라며, "관계 절차를 살피지도 않고, 아니면 말고식의 언론플레이는 혼선만 가중시키고, 거제시 공직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등 적절치 못한 처사"라고 유감을 표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시는 2019년부터 거제~통영 고속도로 연장 및 조기 건설을 위해 핵심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왔다.”면서 “앞으로 부울경 메가시티 및 가덕신공항 건설 등과 연계한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예타 면제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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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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