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스쿠버 동호회(대우 스킨스쿠버, 한려 스킨스쿠버, 특수선 스킨스쿠버)회원 30여 명은 5월 29일 ‘제16회 바다의 날’을 기념, 능포항 일원에서 바다 정화활동을 펼쳤다.

능포어촌계(어촌계장 임명줄) 회원 30명도 이날 청소에 동참했다.

스쿠버 동호회원들은 수중정화를 위한 잠수장비를 갖춘 채 능포 어촌계에서 지원한 선박 6대에 나눠 타고 동․서 양 방파제 및 양지암 등대 주변에서 급격한 번식력으로 해양 생태계를 어지럽히는 무법자로 알려진 불가사리를 집중 수거했다.

 

육지에서는 능포 어촌계원들이 폐타이어, 폐스치로폴 등의 폐어구를 수거했다.

스쿠버 회원들은 “점점 심각해져가는 바다 오염이 걱정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청정한 거제 바다를 만드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이상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