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발전연합회(회장 김수원)는 지난 28일 국토부를 방문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모은 통영~대전 고속도로 거제 연장 조기 개설을 촉구하는 61,722명의 서명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날 국토부 장순재 도로정책과장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조기 개설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이에 도로정책과장은 “거제시민들의 염원은 충분히 알겠으며, 앞으로 관심과 의지를 가지고 잘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연합회는 지난 11월 19일 거제시청 광장에서 통영~대전 고속도로 거제 연장 조기 개설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11월 22일부터 12월 5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 12월 18일 거제시청, 20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경남도당과 22일 경남도청, 그리고 28일 국토부를 방문해 서명서를 전달했다.

김수원 회장은 “통영~대전 고속도로가 거제까지 연장되면, 호남․경남․부산의 대표산업을 연계하는 산업벨트를 구축하게 됨으로써 물류비용 절감에 따른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남해고속도로 교통량 분산효과는 물론 남부내륙고속철도, 가덕 신공항과 연계하여 남해안권을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경제권 형성하고 국제적 관광 중심지역으로 발돋움하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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