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강화된 계약심사와 설계심사로 약3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시는 444건의 계약심사를 통한 1,968백만 원, 15건의 설계심사를 통한 1,666백만 원을 절감해 총 36억 원의 예산을 절감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계약심사란 효율적인 재정운용과 각종 공사 등의 품질향상을 위해 계약 전 미리 심사하는 것으로, 시는 거제시 계약심사 업무처리 규칙에 따라 1억 원 이상 전문공사와 2억 원 이상 종합공사, 3천만 원 이상 용역, 1천만 원 이상 물품구매에 대해 계약심사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시는 일정금액 이상의 사업에 대한 설계 적정성 검토 시스템을 새롭게 마련해 감사법무담당관 내 설계지원팀을 신설하고 계약심사와 함께 5억 원 이상 대형공사에 대한 설계심사를 추가로 시행토록 했다.

설계심사는 실시설계용역 준공(납품) 전 시행하는 것으로 각 부서에 소속된 기술직 7급 이상 공무원을 원가심사단으로 지정, 계약심사 요청에 따라 심사단에서 설계서를 검토한 후, 그 결과를 시행부서에 통보함으로써 용역단계에서부터 심사가 이루어지게 해 각 부서의 전문 직렬 공무원이 보다 면밀하게 검토하는 방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설계심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원가절감 및 적정공법 적용 등 예산집행의 건전성 확보와 예산의 효율성 증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거제인터넷방송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