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 지역 도의원(송오성, 김성갑, 옥은숙) 3명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면으로 개최된 ‘2021년도 제9차 고용정책심의회’ 결과 거제시를 비롯한 도내 3개 지역(창원시 진해구, 통영시, 고성군) 고용위기지역 및 조선업특별고용지원업종 재연장 결정과 관련, 이를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심의회 결과 거제시를 포함한 현행 7개 고용위기지역 및 조선업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을 2022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하여 김성갑 의원은 ‘경남도내 고용위기지역 재연장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발의하고 정부에 ‘고용위기지역 및 조선업특별고용지원업종 재연장’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리고 송오성 의원은 거제 조선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 재검토 및 조선산업 지원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통하여 조선산업이 부활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과 재정 투입을 촉구하였으며, 또한 옥은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조선업 노동자 4대 보험 체납 구제 방안 마련을 촉구하며, 조선업 노동자의 고용유지 지원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이에 앞서 고용위기지역 등 재연장을 위해 도, 4개 시․군 및 지역 국회의원이 힘을 모아 고용위기지역 등 지정기간 재연장을 적극 건의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고용노동부의 결정은 지역 도의원, 국회의원, 경남도 및 시․군이 합심하여, 공동으로 지역현안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건의한 내용 등이 반영된 것으로, 지방자치 발전의 좋은 본보기로 여겨진다.

거제지역 도의원들은 “정부의 고용위기지역 등 재연장 결정에 적극적으로 환영하며,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조선업 고용안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내년에는 거제 조선산업 부활의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위기지역 등으로 재연장된 지역은 거제시를 비롯한 도내 4개 지역과 울산 동구, 전북 군산, 전남 목포․영암 7개 지역이며, 지정기간 재연장에 따라 사업주에게는 고용유지지원금, 지역고용촉진지원금 및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노동자에게는 훈련연장급여, 취업촉진수당, 직업훈련 자부담 면제 등이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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