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는 ‘ESG 경영 선포식’을 공공청사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권순옥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과 유영호 노조위원장, 정성대 이사회 의장, 박명옥 ESG위원장, 이덕재 ESG위원, 지역 주민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SG는 환경보호(Environmental), 사회적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칭으로, 기업 가치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비재무적 요소의 집합을 의미하며, ESG경영이란 기업의 존속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를 중시하는 경영전략을 의미한다.

공사는 ESG경영 추진 전략으로 ESG미션을 ‘거제시 발전과 행복도시 창조’, ESG비전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ESG 책임경영 구현’으로 정하고, 미션과 비전 달성을 위해 ▲생활 속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경영 ▲투명경영 선도 인간존중 경영을 전략 목표로 삼아 세부적인 실천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환경경영 시스템(ISO 14001) 도입 ▲친환경 에너지 절감을 통해 환경경영 표준시스템 구축 ▲고객중심경영(CCM) 재인증 추진 ▲고객권익보호위원회 설치 ▲지역상생 동반성장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22301) 도입 ▲경영주기별 주민참여 강화 ▲투명한 경영정보 공개 등의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성장을 이루는데 진력을 다할 방침이다.

권순옥 사장은 기념사에서 “ESG 경영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경영의 중요한 기준이 되도록 각 부서별 실천과제에 대해 정밀한 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내부 실적에 반영할 것”이라며, “오늘의 선포식을 통해 ESG경영이 일과성이 되지 않도록, 통일된 평가 체계와 지속성 강화를 위한 평가 시스템을 마련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ESG 경영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사는 이날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ESG 경영이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이어 권 사장은 환경부 SNS 캠페인 ‘고고챌린지’의 플라스틱 줄이기, 일회용컵 거절과 다회용컵 사용에 동참하면서 다음 챌린지 동참자로 정성대 의장과 박명옥 위원장을 지명하고 ‘고고챌린지’ 캠페인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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