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대학교(총장 조욱성) 졸업생인 정치환 동문(기계공학과 98학번)이 지난 8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선정하는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로 위촉됐다.

정치환 동문은 차량 및 수송 분야인 조선 직종에서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로 선정돼 자신의 경험과 기술을 2024년 12월까지 3년간 특성화고와 중소기업 현장에 전수한다.

고용노동부는 15년 이상 산업현장에서 쌓아온 전문 기술인의 숙련된 기술을 일선 학교와 중소기업에 전수하기 위해 2012년부터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장관이 임명하는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는 대한민국 미래를 밝히는 산업기술 발전의 핵심 인재로 중소기업, 대학교, 고등학교 등 현장에서 숙련된 기술력을 강화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며,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정치환 기능장은 “이번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에 선정돼 큰 영광이다”며 “35년 경력의 차량, 수송분야 조선산업 현장경험과 교과서에 없는 실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후학 양성 및 산업현장의 기술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우수숙련기술자(선박건조 부분) 선정과 경남최고장인(선박건조 부분)에 이어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에 선정된 정치환 기능장은 전남공고 출신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6년 대우중공업에 입사해 조선의 기술력을 쌓았으며, 또 다른 도전에 위해 1996년 삼성중공업에 입사했다.

또한 기능사, 기능장 . 직업능력훈련교사자격을 취득하고, 틈틈이 시간을 내어 현재 738회 2545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조욱성 총장은 정치환 산업현장교수 임명에 대하여 “거제대학의 자랑”이라며 “모든 지역, 모든 분야에서 자신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는 동문의 모습이 곧 모교에 대한 응원이자 후원이며, 이것이 곧 모교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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