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3일 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서 ‘2021 거제시 3분 숏폼 영상 공모전’시상식을 열어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시는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은 짧은 동영상 ‘숏폼(Short-form)’에 적합한 영상 콘텐츠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2달간 거제를 배경 또는 소재로 한 자유주제의 작품을 공모했다. 이에 거제의 관광지, 전설, 역사, 시민의 삶, 시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36작품이 접수됐다.

1차 심사를 통과한 14작품에 대해 온라인 투표, 인사이트 평가,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4편까지 모두 7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라이브 드로잉과 스톱모션 기법을 활용해 풍차와 모노레일 등 아름다운 거제의 다양한 순간들을 감각적으로 그려낸‘순간, 거제(배유미)’가 차지하며 상장과 함께 400만원의 시상금을 거머쥐었다.

우수상에는 각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거제의 풍광을 유쾌하고 감각적으로 그려낸 ‘세남자 거제에 빠지다(TEAM J.H.K팀)’와 ‘인생사진 명소 거제도(별그리다 필름팀)’가 차지했다.

장려상에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거제, 많이 놀러올 거제?(이영찬)’,‘거제도 화니오빠(CR팀)’‘청년, 거제살기(한달살거제팀)’, ‘From. 거제도 토박이(김가영)’에게 돌아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SNS를 빼고는 홍보를 말할 수 없는 시대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작년 대비 2배나 많은 작품이 출품됐고 영화, 뮤비, CF패러디와 같은 재치있고 감각적인 다양한 작품들이 제작되어 온라인 투표과정에서 5천여 명이 참여할 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더욱 성장한 공모전이 되길 희망하며 거제를 새롭게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의 콘텐츠가 더욱 많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수상작들을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에서 홍보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라며 “2021 거제시 3분 숏폼 영상공모전 수상 작품은 거제시 공식 유튜브 채널 ‘거제점빵’에서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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