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 국민의힘)은 행정안전부로부터 거제시 특별교부세 16억원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오늘 통과된 예산안과는 별도로 재난대비 또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교부받는 재원으로, 지역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와 국회가 그간 정부와 얼마나 협조해왔는지에 따라 재정수요가 결정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거제면) 5억원, ▲거제 남부면 탑포마을 진입도로(시도 18호선) 사면정비 8억원, ▲(구) 거제대교 하부(사등면) 및 미남크루즈 공원(고현동) 등 재해취약공간 개선 사업 3억원 등 총 3개 사업에 해당한다.

거제시가 지난 9월 특별교부세를 신청한 이후 서일준 의원이 행안부에 해당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다.

세부적으로 거제시 거제면에 위치한 숲 소리 공원과 연계해 조성되는 어린이 교통공원은 지역 내에 교통 교육 시설이 없어 타지역으로 원정 교육을 떠나던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소해줄 전망이다.

또한 교통공원 조성으로 교통안전 체험 및 교육을 통해 올바른 교통문화 수준 향상이 기대되고 있으며, 기존 시설과 합해져 배움과 놀이가 공존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한다.

이번 예산 확보로 자연재해 발생 시 사면 붕괴와 도로 유실 위험 등으로 인근 거주 주민들을 위협하던 남부면 탑포마을 진입도로(시도 18호선)의 사면정리도 진행된다.

이 뿐만 아니라 관내 최다 112신고 접수장소와 주요 범죄 발생 장소에 대해 재해취약공간 개선사업을 통한 주야간 관리 및 장소 재생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확보한 예산으로 고현동 (가칭고현교 및 미남크루즈 공원 주변과 사등면 (구) 거제대교 및 교각 하부공간 주변을 셉테드(CPTED) 기법(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으로 경관연출을 통한 주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일준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를 통해 주거·교육·치안 부분까지 예산을 확보해 기쁘다”라면서 “예산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거제시 공무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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