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면 서정리에서 동부면를 잇는 지방도 1018호선 도로가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이 확정됐다.

거제시는 2일 경남도가 거제~동부간 지방도1018호선 확장사업을 포함한 향후 5년간 추진할 지방도 22개 사업(88km, 8,474억원 투자)을 담은 2021년~2025년 경상남도 도로건설․관리계획을 확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발표에 따르면 경남 전역 지방도 40개 노선에 대하여 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군의 의견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년)을 고려해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의 접근성을 감안한 22개 지방도 사업을 확정했다.

반영된 사업은 ▲신규 개설(11개 사업) ▲확장(7개 사업) ▲타당성 조사(41개 사업) 3개 분야로 구분, 총 연장은 88km, 사업비는 8,474억 원 규모에 달한다.

한편, 거제~동부간 지방도 1018호선 확장사업은 거제면 서정리(사거리)에서 오수리(거제 동서간 연결도로 입구)까지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계획으로 연장 3.24km에 도비 408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의 도로 건설사업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방도 1018호선 거제~동부 구간은 평소 주말 및 관광 성수기에 교통정체가 심한 구간으로서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가 내년에 개통이 되면 교통정체는 가중될 것으로 이번 경남도 도로건설․관리계획 반영으로 다소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천혜의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조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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