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4일 상문고등학교와 제일고등학교에서 대입 수능시험을 끝낸 고등학생 3학년 266명을 대상으로 수능 후 특강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프로그램 '힘차게 날아보자, 2022년!'은 코로나 시대에 수능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의 심리적 방역과 새로운 시대에 바람직한 인재상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전유진 인문학연구소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가장 큰 리더의 역량은 창의성과 공감능력, 문제해결력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공감능력에 기반한 감성교육, 영화, 음악, 미술 전반에 걸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했으며, 인문학을 통해 학생들의 생각의 범위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석한 학생은 “수능 후 홀가분한 마음도 있지만 조금 허한 마음이었는데, 좋아했던 애니메이션 OST, 음악가, 미술작품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인문학에 접근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 됐다. 그 동안 너무 여유도 없이 학업에만 신경을 써왔는데, 좋아하는 영화나 책을 통해 마음의 여유로움을 가지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 해야겠다”고 말했다.

한경수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수능을 준비한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코로나-19를 건강하게 이겨내고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을 항상 응원하겠다. 또한 정신적인 어려움은 언제든 우리 센터로 연락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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