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통영해양경찰서는 해상을 통한 밀입국‧밀수 등 국제범죄 차단을 위해 이달 11월 8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약 3개월간 연말‧연시 밀입국‧밀수 등 국제범죄 예방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통영해경은 소형보트 또는 공해상 환승을 통한 밀입국 범죄와 선박을 이용한 해상 밀수 범죄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벌이며 취약 항‧포구 내 방치된 보트 등을 점검하고 순찰을 벌이는 동시에 밀입국 ‧밀수 신고에 대한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취약 항‧포구에 대한 점검과 순찰을 강화하고, 해상에서는 경비함정을 통해 미식별 선박과 밀수의심 선박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지역 주민과 레저‧행락객 및 어업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밀입국‧밀수 범죄 신고를 독려할 계획이다. 해상 밀입국이나 무사증 위반 등 해상 국제범죄 신고 시에는 최대 1천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연말‧연시 느슨한 분위기를 틈타 해상 밀입국‧밀수 등의 시도가 이뤄질 수 있다”며, “국민이 안전한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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