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수양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제2회 수월천 문화의 거리 축제가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수월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지난 10일에는 아이들의 축하무대와 변광용 거제시장 및 시․도․국회의원의 축하 속에 개회식을 가졌다. ‘엄마, 아빠, 수월천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세요!’라는 아이들의 외침에 이은 소망등 점등으로 수월천 축제의 시작을 밝혔다.

수월천 문화의 거리 축제는 지역 하천인 수월천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주민들의 작품을 이웃들에게 소개하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했다.

수월 힐스테이트와 두산 위브 방면 산책로 일대에는 아이들의 그림 및 재활용품을 이용한 공예작품을 전시했고, 온라인으로 주민들의 댄스, 노래 등의 영상을 소개했다.(네이버 밴드‘수양동 사람들’참조) 또한 주민들은 축제 기간 동안 삼행시 짓기, 물품 기부행사, 수월천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산책로 일대에는 화려한 조명을 설치해 가을밤의 낭만적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수월초등학교 앞 산책로는 30m 희망터널을 조성하여 수 천 개의 전구가 알알이 수놓은 듯 터널을 감싸 장관을 이룬다. 수양동 주민센터 앞 산책로 200m 구간은 저녁 6시부터 8시30분까지 이벤트 조명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입구에 설치된 포토 존에서는 그림자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이색적이다.

축제를 주최한 수양동 주민자치회 이민우 회장은 “수월천의 친수 공간 조성 및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 수월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수양동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마련하고자 축제를 개최했다"며, "수월천 문화의 거리 축제가 앞으로 더 성장하여 수양동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 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성계 수양동장은 “축제 준비를 위해 힘쓴 수양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수월천 문화의 거리 축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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