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5일 새벽 1시 13분쯤 진해 우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암초에 좌초돼 승선원 2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창원해에 따르면, 2명이 승선한 2톤급 어선 A호가 전날밤 9시쯤 진해구 수치항을 출항해 우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사고 시각 운항부주의로 암초에 좌초돼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창원구조대, 진해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정으로 급파해 승선원 2명을 구조하고 새벽 3시 19분쯤 민간구조선을 이용해 이초작업을 마쳤다.

해경관계자는 "A호 선장을 상대로 음주측정 결과 음주는 하지 않았다"며 "선박 운항시 바다의 지형과 물때를 잘 파악해 해양사고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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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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