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종엽)가 지난 2일 고현시장 일대에서 기후위기 대응 자원봉사 캠페인 '바다의 시작' 활동을 진행했다.

25명의 봉사자가 참여한 이 캠페인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후원했다.

'바다의 시작' 캠페인이란 하루 1,200만 개비의 길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가 빗물받이 우수관로를 통해 바다로 유입되고 있으며 담배필터에 있는 미세플라틱을 섭취한 해양생물들이 다시 우리 식탁에까지 올라오게 되는 악순환을 인식하고 담배꽁초 투기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날 참여한 봉사자들은 빗물받이로 유입된 담배꽁초가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냄새나는 하수구와 빗물받이 우수관 주변 담배꽁초, 쓰레기 등을 줍는 한편, 친환경 페인트를 활용한 고래모양 바닥화 그림을 그리며 해양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시민들에게 메시지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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