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통영해양경찰서는 9월 6일부터 10월 29일까지 53일간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기름저장시설과 하역시설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형 해양오염사고 위험이 높은 300kl 이상 기름저장시설 16개소와 5만톤 이상 선박접안 하역시설 2개소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사업장 관리주체 스스로 구조적 안전문화 정착 및 자율적 안전관리가 강화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해경은 2015년부터 해양시설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해왔으며, 현재까지 185개 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유류저장탱크 보수·보강 등 297건에 대한 안전문제를 진단, 100%개선함으로서 해양시설에서의 해양오염사고 발생 저감효과를 거양했다.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점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하고, 시설물의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위험요인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지적사항 이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코로나 19확산 방지 예방활동수칙(마스크·장갑, 발열확인 등)을 반드시 준수하면서 “대규모 해양시설 오염물질 유출은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국가안전대진을 통해 철저한 점검과 후속 관리로 국민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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