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6일 오후 1시 37분쯤 통영시 한산면 용효도 인근 해변에서 물놀이 하던 7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용호도 해변에서 물놀이 하던 A씨(75)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용호도 용호항 인근 해변에서 가족과 거리가 떨어진 곳에서 물놀이 중 엎드려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하고 119를 통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 경비함정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 보호자와 동승해 CPR을 실시하면서 척포항으로 이송, 119구급차량에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가족 등 일행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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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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