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벌 쏘임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7월 30일부터 ‘벌 쏘임 사고 주의보’가 발령됐다.

거제소방서는 교육‧훈련, 장비점검, 홍보를 통해 벌집 제거 출동과 벌쏘임 사고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벌 쏘임 사고 예보제는 벌 쏘임 사고로 인한 국민의 피해를 줄이고 사전 예방을 위해 시행된 제이다. 예보단계는 주의보와 경보 2단계로 분류하며 기온, 출동건수 등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발령하기 시작했고 지난해는 8월 13일 주의보, 9월 4일 경보를 각각 발령한 바 있다.

지난 3년간 벌 쏘임으로 연평균 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벌 쏘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야외 활동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벌쏘임 예방법으로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등을 자제하고 검고 어두운색 계열보다는 흰색, 노란색 등 밝은색계열의 옷을 착용해야 한다.

벌집 발견 시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 119로 제거요청 신고하고 벌집 접촉 시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뛰어가면 대부분의 벌들이 벌집으로 복귀한다.

벌 쏘임 시 대처법은 신속히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의 감염방지를 위해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면 통증이 감소한다.

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림, 구토, 설사, 어지러움, 두통, 전신 두드러기, 쏘인 부분이 심하게 부어오르면서 호흡곤란 등 이상 반응이 느껴질 경우 최대한 신속히 119에 신고 후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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