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남해와 썸타다' 레지던스의 첫 번째 전시가 오는 8월 3일 남해군 창선면에 위치한 뮤지엄 남해에서 열린다.

리미술관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2019년, 2020년에 이어 올해로 3번째 진행중이다.

올해는 뮤지엄남해와 협약을 맺고 경남에 위치한 레지던스 중 최적의 시설을 갖춘 뮤지엄남해에 5월 말 김정용작가, 김지희작가, 문은광작가, 손대한작가, 윤여성 작가 등 5명의 작가가 입주해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해와 썸을 타고 있는 작가들은 남해의 이곳저곳을 걷고, 즐기고, 감상하고, 감동하며 다작의 드로잉과 에스키스를 한준 등 작가의 작업에 남해를 녹여내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그중에서 남해의 버려진 것들을 모아 예술로 재탄생 시키는 다섯 작가의 코드블루전이 첫 전시된다.

남해는 농어업이 주를 이루던 시절을 벗어나 요즘은 관광산업으로 대부분이 생계를 이어간다.

이에 버려진 폐기물 등이 남해의 자연을 해치는 짐이 되어가고 있다.

작가들은 남해를 걸으며 다양한 재료를 얻었고 이것들을 가지고 다섯 작가들은 협업의 작품을 만들어 내었다.

폐그물은 창선면 적량마을의 주민분들게 도움을 받아 공수해 올 수 있었다.

남해는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의 유입이 활발하다.

전시의 관람의 풍경이 마스크를 쓰고 서로의 간격을 유지하지만 문화생활의 만족을 위한 대한민국 사람들의 발걸음은 막지 못하는 듯하다.

남해에서 문화휴가를 즐기기를 추천한다.

뮤지엄남해에서 열리는 코드블루전은 8월 29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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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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