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경남경찰청(치안감 이문수)이 29일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경남경찰청, 경남도청, 경남교육청,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진주‧진영국토관리청 등 7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대비 증가했고 6월 들어서도 증가세가 완화되지 않자 도내 교통안전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들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상반기 교통사고 데이터 분석 ▴기관별 하반기 주요 교통안전정책 ▴국정과제인 22년까지 교통사망사고 절반 줄이기 추진 현황 확인 등 각 기관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정책을 공유했다.

 또한 그간 코로나 19로 사회안전에 대한 관심이 대부분 방역활동에 집중되었지만 최근 빠르게 진행되는 백신접종으로 인한 정상화된 사회상황을 고려한 하반기 교통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경남경찰청은 유관기관 간담회 외에도 최근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 도단위 노인복지기관과 업무협약 ▴이륜차 배달업체(150개소) 서한문 전달 ▴사업용자동차 간담회 등 다양한 교통안전 활동을 추진중이며, 사망사고 다발지역에는 암행순찰차와 싸이카를 활용한 기동순찰팀을 운영하며 단속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7월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각종 모임‧회식 증가로 음주사고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음주사고 예방 교육‧홍보 활동과 더불어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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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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