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변광용)은 지난 6월 25일(금) 오전 11시 장승포초등학교운동장에서 2021년 문화나들이 사업의 일환으로 'The Wing - 트럭 콘서트'를 개최했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마스크 착용과 자주 바뀌는 등교지침에 지친 어린 학생들을 위해 클래식 공연을 통해 위로를 건넨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서는 지휘자 함신익과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재미있는 해설과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클래식을 더욱 재미있게 이해하는 데에 일조했다.

콘서트 스테이지로 변한 트럭 위에서 공연하는 방식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에서 클래식을 전파하며 세계 음악계에 새로운 연주 모델을 제시한 지휘자 함신익과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공연 시리즈 ‘The Wing’은 이번 공연에서도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장승포초등학교 학생들은 “클래식 연주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라고 하면서 “우리학교 교가를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는 것도 신기해요!”라며 즐거워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거제문화예술회관이 같은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장승포초등학교 100주년을 기념해 장승포초등학교 동문회와 함께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에는 장승포 출신의 한국화가 최승애 작가의 초대전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거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처럼 거제문화예술회관은 지역 커뮤니티에 친화적인 문화예술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으며, 앞으로 이를 더욱 확대해나가면서 주민들에게 친숙한 문화예술회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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