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015년 5월 29일 개소 이래 해를 거듭하는 동안 꿈드림을 수료하고 사회로 나아 간 청소년 중 후배를 위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고자 하는 선배의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김00 선배는 2016년 학업을 중단하고 이듬해 검정고시에 2회 응시해 평균 100점을 획득하고 간호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00보건대학교 간호학과에 입학 후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2021년 00대학교 간호학과에 편입했다.

 그 후 꿈드림 김00 선배가 4학년이 되면서 사회로 나가기 전 꿈드림 후배들을 위해 뭔가 할 수 있지 않을까를 고민하다 2021년 2월부터 5월까지 검정고시 과학 학습 멘토로 활동하며 후배들에게 이상적인 롤 모델의 모습을 보여줬다.

후배들의 학습멘토로 활동한 김00 선배는“꿈드림 멘토단으로 활동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2016년도에 고등학교를 중퇴한 후 검정고시를 준비하며, 도움을 받았던 곳이 꿈드림이었습니다.  그래서 훗날 기회가 되면, 꿈드림 선배로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자 목표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기회가 생겨 3개월이란 짧은 시간 동안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멘토링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되었으나, 이런 걱정이 무색하듯 친구들이 잘 따라와 주었습니다. 

 또한 수업을 하며 진로와 관련된 조언을 건네기도 하고, 학교 밖 청소년이란 공통분모 속에서 여러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지식 전달이란 목적을 넘어서 제가 본래 바랬던 목표를 이룰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귀중한 경험을 하도록 도와주셨던 꿈드림 센터의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덧붙여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고 있는 꿈드림 센터 후배들을  항상 응원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김정숙 센터장은 “거제시는 꿈드림을 통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뿐만 아니라 종결된 꿈드림 청소년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며, 김00선배 사례처럼 꿈드림 선배들과 후배들의 만남을 통해 자신들의 생생한 경험담으로 후배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회와 장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꿈드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이나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639-4980, 498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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