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YMCA가 '옥명꽃마을, 이야기꽃이 피다' 책을 발간했다.

책 발간은 거제YMCA가 국토부와 사회복지협의회, 한국서부발전(주)이 추진하는 '새뜰 Villige Dream-Up(새뜰 빌리지 드림업)' 프로젝트 공모에 당선돼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의 일환이다.

이 책에는 거제 옥명마을  인터뷰를 기반으로 한 주민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거제YMCA는 마을주민들이 마실가서 함께 나눈 이야기를 담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단독 인터뷰 진행이 불가피했다. 하지만 책에는 단독 인터뷰한 내용을 마을주민들이 마실나와 함께 나눈 이야기처럼 '마실가는 날'로 엮었다. 인터뷰에서 나눈 이야기를 통해 문패와 우편함 제작 과정도 책을 통해 볼 수 있다. 청년작가들의 시선으로 본 마을풍경 사진과 그림을 볼 수 있다.

거제YMCA는 지난 4월 28일 옥명마을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옥명장미카페에서 작은 책 발간회를 갖고 보자기로 포장하고 드라이플라워로 장식한 책을 발간회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직접 증정했다. 이는 마을주민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존중하고 마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정성껏 담기 위한 노력이다.

마을주민들은 "거제YMCA 덕분에 살면서 처음으로 우리 마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다음 사업이 기다려진다“, ”우리마을공동체가 하나하나 뼈가 붙고 살이 붙는 걸 보는게 참 기쁘다“, ”우리 마을에 이렇게 진심인 마음을 보면서 나도 이런 행사때 언제든지 참여해야겠다는 마음이 너무나도 든다“ ”외부 사람도 이렇게 하는데 마을주민인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마을일에 대한 기대감과 지난 사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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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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