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김지옥 작가의 ‘봄 날' 展을 오는 5월 1일부터 6월 25일까지 해금강테마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제2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 ‘봄 날’은 김지옥 작가의 감각적이고 섬세한 터치로 그려낸 봄날의 꽃나무들로 과거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즐겼을 햇살과 바람,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모든 순간의 소중함과 고마운 감정들을 봄날 풍경의 아름다움으로 완성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김 작가의 작품은 전체적으로 밝은 가운데 고요하고 감성적인 표현을 주도한다. 자유롭고 평온한 이미지를 갖추고 있는 그의 작품은 특정한 소재를 부각하기보다 이미지에 정서를 반영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여태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암흑과 같은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별 다른 변화 없이 평범하게 지나갔던 일상들이 우리에게는 얼마나 따뜻하고 그리운 봄날이었나를 돌이켜 보게 한다.”며 “평범한 일상이야말로 우리에게는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운 한 때를 각인하게 하는 최고의 순간이었다는 것을 이제야 실감하게 되었고 지금 이 순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해서 인생의 봄날을 만들어 보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유경미술관 경명자 관장은 “김지옥 작가의 ‘봄 날’ 시리즈 그림들을 보면 평범했기에 소중하고 아름다웠다고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것 같다. 현재 우리는 제한된 세상 속에 살고 있기에 무한한 자연을 동경하며 삶의 슬픔을 위로받기도 하고, 지혜와 교훈을 얻기도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과 자연의 관계를 살펴보고 삶의 의미를 찾아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지옥 작가는 금련산 갤러리(2020), 대구 쿤스트갤러리(2019), 인사아트센터(2018) 外 14회의 개인전 및 정수미술대전(2013~2020), 목우회 회원전(2005~2020) 外 350여회의 그룹 초대작가전을 개최했다. 또한, 대한민국미술대전, 나혜석미술대전, 부산미술대전, 전국 시도 공모전에서 다양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본 전시에 관한 문의 사항은 해금강테마박물관 전화(055-632-0670), 또는 홈페이지(www.hggmuseum.com)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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