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청씨름단 이다현 선수가 ‘제51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무궁화급 정상에 올랐다. 

최석이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는 이다현은 지난 18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무궁화급 결승에서 조현주를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설날장사를 시작으로 전관왕 신화의 주인공인 이다현은 올해 설날장사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도 우승해 올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이다현은 준결승에서 정수영(안산시청)을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 최희화(안산시청)를 2-0으로 꺾고 올라온 조현주(괴산군청)를 안다리와 배지기 기술로 가볍게 승리했다. 거제시청씨름단은 이 밖에도 매화급에서 최다혜가 국화급에서 정수라가 각각 3위에 올랐다. 

한편 2016년 창단한 뒤 소년체전을 비롯한 각종 전국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획득하며 매년 전국대회에 출전하기만 하면 메달을 차지할 만큼 해마다 훌륭한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는 계룡초등학교(감독 양사문) 씨름부는 이번 회장기대회에서 김대원 선수가(용장급·55kg이하) 금메달, 손재민 선수는(장사급·120Kg이하) 동메달을 차지했다.

변광용 시장은 “거제시청씨름단과 계룡초등학교 씨름부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거제시 홍보의 첨병이 되어 거제의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려준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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