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가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점차 늘어나는 길고양이의 개체수를 조절해 시민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시는 해당 사업을 위해 지역 내 동물병원을 중성화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길고양이 포획·동물병원 운송과 중성화 수술 후 방사업무 등을 수행할 전담인력도 확보했다. 거제시 수의사협회에서는 길고양이 건강을 위한 항생제를 지원해 사업의 내실을 더했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길고양이의 개체수를 조절해 발정시기의 소음, 음식물 쓰레기 훼손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살아가는 고양이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 후 자연 방사하는 사업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삶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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