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 의원
서일준 의원

【거제인터넷방송】=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 국민의힘)이 거제시 아주동 노동복지회관 리모델링을 통한 복합문화센터 조성을 위한 국비 25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의 복합문화센터 조성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46억 원이다.

옥포 국가산업단지에는 현재 100여개의 조선협력사가 입주해 있고, 근무 노동자들만 2만여명에 달하지만 이렇다 할 지원기반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거제시 노동복지회관의 경우 1995년 12월 완공돼 24년간 노동자와 가족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돼 왔으나 건물의 노후화로 인한 시설기능이 떨어지고 유지보수 비용이 증가해왔다. 이에 전체 리모델링을 통해 노동자들과 지역주민들의 문화·복지를 위한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는 요구가 지속돼왔다.

2024년 완공될 예정인 복합문화센터에는 937.7㎡ 건축면적에 피트니스 센터, 요가·필라테스 체육관, 북카페 등 각종 여가 시설은 물론 노무 상담 및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노동자지원센터 등도 입주해 일반 거제시민들과 인근 노동자들의 복지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거제시 복합문화센터 확충을 21대 국회의원 선거 공략으로 내세운 바 있는 서일준 의원은 당선 직후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과 협의를 추진해 아주동 노동복지회관 리모델링을 통한 복합문화센터 추진을 관철시켰고,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서일준 의원은 “조선업 불황으로 거제시민들의 우려가 큰 와중에 주민들과 노동자들의 복지를 향상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 추진을 위한 국비를 확보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함께 발로 뛰어준 거제시 공무원 분들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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