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는 정부의 재난문자 송출 기준 변경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코로나 19 관련 재난문자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코로나 19 사태가 지속되면서 하루에도 여러 건의 재난문자를 접하는 시민의 피로도를 감안해 4월 1일부터 재난 문자 송출 금지 기준을 강화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재난문자 송출이 금지된 사항은 ▲확진자 발생과 관련된 정보 및 지자체 조치계획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평상시 개인방역수칙 ▲코로나19 대응실적 홍보, 시설 개·폐 정보 등 일반사항 ▲중대본 또는 경남도가 안내한 사항과 유사한 사항 중복 송출 ▲심야시간대(22:00~익일 07:00) 송출 등이다.

거제시는 정부지침에 맞춰 확진자 발생에 따른 단순 재난 문자 송출은 중단하지만, 시 홈페이지를 비롯해 SNS, 전광판, 언론보도 등을 통해 확진자 발생 현황을 지속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또한, 확진자 방문 장소에서 접촉자 파악이 불가능할 경우 기존대로 재난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검사를 안내할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재난문자 발송이 제한되었지만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시민들이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신속한 역학조사와 선제적 진단검사 실시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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