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0시 30분 변광용 거제시장이 거제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를 맞고 있다.
1일 오전 10시 30분 변광용 거제시장이 거제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를 맞고 있다.

【거제인터넷방송】= 변광용 거제시장이 1일 오전 10시 30분 거제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아스트라제네카)을 맞았다.

거제시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공문을 통해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시도지사와 시군구 자치단체장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참여를 요청했다. 정부가 정한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의 백신 접종 일정은 4월 1일부터다.

변 시장은 백신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의 일정이 시작된 첫 날 즉시 접종에 나섰다. 4월부터는 75세 이상 시민들의 경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지만 변 시장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했다.

변 시장은 "시민들이 백신의 안정성을 믿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을 떨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의 70% 이상이 접종을 받아야 집단면역이 형성 되므로, 접종대상이 되면 주저하지 마시고 꼭 백신을 맞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거제시는 오는 15일부터 거제시체육관에 접종센터를 마련해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만 75세 이상의 접종 동의율은 대상자 9천 659명 중 7,614명의 동의서를 받아 현재까지 79%가 접종 의사를 밝혔다. 

오는 7일에는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백신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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