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3월 마지막날인 31일 거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나왔다.

모두 지역감염으로 거제 465번은 463번의 가족이다.

466번은 328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467번은 35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해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3명 모두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이동동선이나 접촉자는 없었다.

3월 13일부터 시작된 목용탕, 유흥업소 발 누적 확진자는 196명이다.

발생경로를 살펴보면 유흥업 관련 39명, 목욕장 관련 12명, 조선소 관련 80명, 가족·지인 접촉 30명, 어린이집 7명, 교회관련 10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해외입국자 1명, 1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거제시는 3월 확진자 급증으로 코로나 진단검사 건수가 많아 외부 검사기관에 의뢰해 검사결과를 통보 받고 있었으나, 관내 대우병원이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분자유전 검사실’을 설치 운영해 보건소 및 사업장 검체검사가 폭증 한 최근 2주간 24시간 15,700건의 바이러스 진단검사를 무리없이 잘 수행했다.

거제시는 이러한 선도적인 검사 및 진단 시스템을 통해 민관 합동의 신속 정확한 코로나19 진단으로 최근의 지역사회 집단 감염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조선소 종사자의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관내 4개소 선별진료소(거제시 체육관, 대우병원, 백병원, 맑은샘병원)에서 조선소 내 식당, 샤워장 등 동선노출자를 대상으로 총 14,965명 검사를 시행했다.

거제시의 코로나19 상황 안정에 도와준 대우병원, 맑은샘, 백병원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코로나 백신접종 추진 사항은 거제시민 70% 집단면역을 목표로 전체 171,505명 중 30일까지 2,514명이 접종했고, 65세 이상 요양시설 입소자 146명은 4월 1일까지 접종 완료 예정이다. 75세 어르신 접종 동의서는 9,659명중 7,614명 79% 받았다.

거제시 관계자는 아직 동의하지 않으신 분은 접종에 동의하셔서 안전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거제시체육관에 접종센터를 마련해 4월 15일부터 시작되는 75세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편의시설 설치 등 사전점검해 오는 7일 모의 훈련 실시로 백신접종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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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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