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 연초면 송정IC~문동동 국도14호선을 연결하는 총 연장 5.77km  (교량 10개소 1.67km, 터널 4개소 4.2km)의 왕복 4차선 국지도 58호선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거제시는 지난해 6월부터 편입토지 등 손실보상 협의를 시작으로 올해 3월 현재 편입토지 총 268필지 중 158필지가 보상되는 등 약 70%협의, 4월중 조달청에 공사 발주요청, 6월 착공해 2026년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정IC~문동동 국도14호선 노선도
송정IC~문동동 국도14호선 노선도

총 사업비는 3,140억 원으로, 2018년 당초 국비 1,717, 도비 498억 원, 시비 925억 원이었으나, 현재는 시비 부담액이 749억 원으로 당초 대비 176억 원이 줄었다.

거제시의 이런 시비 부담액 대폭 절감에는 변광용 시장의 숨은 노력이  톡톡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2018년 당시 기획재정부는 거제시에 925억 원의 많은 시비 부담을 요구 했었다. 이에 변 시장은 재정여건상 수용이 불가하다고 판단, 기획재정부에 총사업비 심의를 보류 요청한 후 사업비 분담률 조정을 위해 BH,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및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 관련 부처를 10차례  이상 방문하며 설득을 이어갔다.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어려운 거제시의 지역경제 여건을 지속적으로 읍소한 결과로 당초 대비 176억 원의 시비 부담을 줄일 수 있었고, 최종 749억 원으로 기획재정부와 최종 협의를   완료했다.

변 시장은 “코로나19와 조선경기 침체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거제   경제를 회생시키고 지속성장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국가 기간망 구축사업의 조속한 시행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국책 SOC사업 유치 및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현안 사업들을 조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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