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조성된 지 40년이 넘은 거제시 죽도 국가산업단지의 회색빛 이미지가 활력 있고 역동적인 아름다운 거리로 바뀔 예정이다.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시, 국민의힘)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에서 죽도국가산단이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 하반기에 실시설계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에 착공, 202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35억 원(국비 10억 원, 지방비 5억 원 삼성중공업 자부담 5억 원, 삼성중공업 소유 부지 활용 약 15억 원)을 투입해 장평동 삼성중공업 인근 출퇴근 이용도로, 자전거 도로 및 인도의 교통환경을 재정비하고, 조선산업의 역사와 스토리가 있는 문화거리와 문화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조성사업의 사업대상지는 거제시 장평동 면적의 약 60%를 차지하는 죽도국가산단의 핵심이 되는 삼성중공업 정문이 위치한 장평3로 주변으로 출퇴근 시 높은 혼잡도를 보임에도 산단이 1977년에 조성돼 노후화됨에 따라 기존 5차선 가변차선과 양측의 자전거 겸 보행로의 통행 시 불편이 많은 지역이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이번 사업대상지 최종 선정과 관련, “출퇴근 시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가 혼재해 위험 요소가 상존했던 장평지역의 교통환경을 재정비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상생하는 산업단지를 가꾸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사업 완료 예시도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사업 완료 예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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