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3시 변광용 거제시장이 확진자에 대한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2일 오후 3시 변광용 거제시장이 확진자에 대한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거제인터넷방송】= 22일 거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는 거제 402번~413번으로 모두 지역감염자다.

대형조선소 관련 5명과 가족 간 접촉 감염이 7명이다.

현재 누적 확진자는 413명이다. 지난해 164명, 올해 76명으로 1월 76명, 2월 21명, 3월 152명이다.

1,684명이 자가격리돼 있다. 시는 2,500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공무원 894명을 배치해 1일 3회 모니터링과 함께 자가격리앱 미설치자에 대해 유선연락과 불시 현장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목욕탕, 유흥업소 발 누적 확진자가 142명에 이른다.

유흥업 관련 33명, 목욕탕 11명, 조선소 관련 68명, 가족·지인 접촉 22명이다. 현재 7명은 역학조사중이다.

거제시는 A조선소 대표이사를 만나 향후 방역대책을 논의했다.

A조선소는 지난 주말 이틀간 셧다운에 이어 22일 하룻동안 모든 사업장 가동을 중단하고 현장이동이 많은 업무 종사자 2,400명에 대한 선제적 진담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거제시는 이 검사를 토대로 A조선소 전직원 전수검사 방법을 질병관리청과 논의 후 조업과 방역을 병행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을 조선소 측과 협의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최근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 요양원에 대해서는 당초 주 1회 검사에서 요양병원과 같이 주 2회 종사자 검사를 추진해 깜깜이 감염자를 찾아내 추가 감염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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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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