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갑 도의원
김성갑 도의원

【거제인터넷방송】= 김성갑 경남도의원이 거제지역 교육기관의 수의계약 가운데 절반 가량이 타지역 업체와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역업체와의 상생을 촉구했다.

김의원이 2019년 1월부터 2020년 11월 30일까지 500만 원 이상 수의계약을 분석한 결과 전체 수의계약 2,925건 480억 가운데 관외지역 계약이 1,564건, 21억 원 가량으로 45%를 넘고 있다.

김의원은 “후반기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난해 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사항으로 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일선 학교에서의 예산 집행 시 또는 조달제품 외 수의계약은 가급적 지역업체와 계약할 것을 권고했다”며, “관외 지역으로 계약을 할 수밖에 없는 사업 또는 물품 구입도 일부 있겠지만 관내 지역에서도 소화 할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외 업체와 계약한 건수가 상당히 많음을 자료로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육지원청, 일선 학교의 담당자들의 입장과 이유도 있겠지만 거제지역 내 공기관으로써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책임은 다해야 한다”며, “교육지원청과 일선 학교에서는 가급적 지역 내에서 예산집행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교육지원청과 일선 학교에서는 지역사회와 상생의 길을 열어야 하고 지역업체에서도 우수한 품질과 신뢰 향상에 최선을 다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을 위하고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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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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