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월 선박 수주 세계 1위...지난해 1월 대비 13배 급증
한국, 1월 선박 수주 세계 1위...지난해 1월 대비 13배 급증
  • 이상두 기자
  • 승인 2021.02.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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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1月 세계 발주량 과반 점유... 韓 54%, 中 30%, 日 16% 順
유조선, 컨테이너선, LNG운반선 等 주요 선종 선가 소폭 반등... 靑신호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13,000TEU급 컨테이너선.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13,000TEU급 컨테이너선.

【거제인터넷방송】= 한국이 1월 선박 수주 91만CGT를 기록하며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이 1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170만CGT(66척) 중 91만CGT(20척, 54%)를 수주했다.

지난해 세계 선박 수주 1위를 기록한 데 이은 순조로운 출발이다.

한국은 특히 1월 발주된 대형 컨테이너선(12,000TEU급 이상) 8척, 대형 LNG운반선(140,000㎥ 이상) 2척, 초대형 유조선(VLCC) 2척 등을 모두 수주하며 주력 선종에서 100%의 완벽한 점유율을 보였으며, 수주량이 7만CGT(2척)에 그친 지난해 1월에 비해 13배 급증했다.

선가는 지난해 12월 대비 유조선, 컨테이너선, LNG선 모두 반등해 클락슨 선가지수가 126포인트에서 127포인트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해상물동량은 지난해 113억톤 대비 5%p 증가한 119억톤으로 전망돼 글로벌 선박 발주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침체됐던 작년보다 개선될 전망이다.

1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170만CGT(66척)를 기록했으며, 국가별 수주량은 한국 91만CGT(20척, 54%), 중국 51만CGT(32척, 30%), 일본 26만CGT(12척, 16%) 순이다.

최근 3년간 1월 선박 발주량은 '19년 295만CGT → '20년 149만CGT(49%↓) → '21년 170만CGT(14%↑)를 기록했다.

선종별로 살펴보면, 컨테이너선(12,000TEU급 이상), 대형 LNG선(140,000㎥ 이상)은 발주량이 증가한 반면, 초대형 유조선(VLCC)은 소폭 감소했고, S-Max급, A-Max급 유조선은 아직까지 발주되지 않았다.

1월 말 전 세계 수주잔량은 12월 말 대비 △192만CGT(3%↓) 감소한 6,978만CGT를 기록함. 국가별로는 중국(△93만CGT, 4%↓), 한국(△66만CGT, 3%↓), 일본(△19만CGT, 2%↓) 모두 소폭 감소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일본(△437만CGT, 34%↓), 중국(△325만CGT, 12%↓)은 수주잔량이 크게 감소한 반면, 한국(△53만CGT, 2%↓)은 감소 폭이 비교적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 2,459만CGT(35%)에 이어 한국 2,188만CGT(31%), 일본 839만CGT(12%) 순이다.

1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지난달보다 1포인트 반등한 127포인트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선종별 선가 추이를 살펴보면, 초대형 유조선(VLCC)은 8,500만 달러 → 8,800만 달러, S-max 유조선 5,600만 달러 → 5,750만 달러, A-max 유조선 4,600만 달러, → 4,750만 달러, 컨테이너선(13,000~14,000TEU) 1억 200만 달러 → 1억 400만 달러, LNG선(174,000㎥)은 1억 8,600만 달러 → 1억 8,650만 달러로 모든 선종에 걸쳐 선가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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