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소방서가 해금강 인근 앞다바에 침몰한 127 대양호 실종 선원 수색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7 대양호는 지난 23일  오후 3시 45분께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해금강) 0.6해리 해상에서 침몰했다.

침몰한 127 대양호에는 선장 김모(69)씨 등 10명이 타고 있었고 사고 당시 7명은 구조됐지만 선장 김씨와 기관장 오모(70)씨, 갑판원 김모(53)씨 등 3명이 실종됐다.

거제소방서는 23일 오후부터 현재까지 이수영 서장을 포함한 44명의 직원과 30명의 의용소방대, 19대의 차량을 동원해 구조된 선원 이송과 육상 수색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거제소방서 이수영 서장은 “거제시청,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울이고있으며, 실종자3명이 발견될 때까지 남부면 신선대부터 해금강 일원의 수색을 이어갈 것”이라며, “실종자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수색과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이상두 기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