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침몰된 어선의 선원을 구조하고 있다.
해경이 침몰된 어선의 선원을 구조하고 있다.

【거제인터넷방송】= 지난 23일 오후 3시 45분께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해금강) 0.6해리 해상에서 부산선적 339톤 대형선망어선 A호(승선원 10명)가 침몰해 해경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침몰 당시 A호에는 선장 김모씨 등 10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다. 사고 당일 7명은 구조 됐으나 선장 등 3명이 실종돼 해경 경비함정 21척이 사고해역을 수색하고 있다. 해경은 육상 수색도 병행해 밤샘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현재까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이며 파고 2.0~3.5m, 풍속10~18m/s의 강한 북동풍이 불고 있어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실종자들이 하루 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수색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해경은 현재 경비함정 23척과 항공기 7대를 동원해 사고 해역을 수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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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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