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체내 금속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해경이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체내 금속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거제인터넷방송】= 16일 오전 11시 40분께 거제시 하청면 외안개마을 앞 해변가에 멸종위기종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상괭이 사체를 절차에 의해 처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상괭이 사체는 해변가를 산책하고 있던 행인이 발견해 거제시청을 통해 해경에 신고됐다.

해경이 확인한 상괭이는 길이 170cm, 둘레 120cm, 무게 80kg 가량으로 체내 금속물이나 강제포획 등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우리나라 연안에서 자주 목격되는 상괭이는 멸종위기 보호동물로 포획과 사냥은 물론 유통, 판매도 금지되고 있다.

해경은 죽은 상괭이는 처리절차에 의해 거제시 어업과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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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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