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한 방역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26일 전북 정읍에서 발생한 이후, 최근 경남도내 진주, 거창에 이어 12일에는 인근 고성군에서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13일 박환기 부시장 주재로 방역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 현재까지 방역 추진 상황과 반별 긴급 행동요령을 재점검해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방역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AI 방역대책으로 관내를 출입하는 축산차량은 사등면 관광안내소 내 거점 소독장에서 24시간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야생조류에 의한 전파 방지를 위해 축협 공동방제단과 시 보유차량으로 저수지, 간척지, 소하천 등  소독뿐 아니라 철새 서식지 등도 면밀히 파악해 소독과 주변농가 지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가금농가에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전화예찰과 방역지도를 하고, 방사사육 금지, 가금 입·출하시 AI 검사를 강화하는 등 AI 발생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박환기 부시장은  “고병원성 AI는  발생 시 경제적 손실이 매우 큰 만큼, 농가에서도 축사소독, 농장 생석회 도포 등 농가스스로 차단방역을 철저히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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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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