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민족통일거제시협의회(회장 박명재)가 연말을 앞둔 23일 ‘남북이 하나되면, 세계가 우리무대’라는 슬로건으로 나눔행사를 가졌다.

거제시 후원으로 쌀2 0kg 58포대, 마스크 KF94(4500여개)와 마스크스트랩(700줄), 컵라면 58박스, 거제시협의회소속(준회원탈북민) 쌀 20kg 등을 거제시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전 세대(58세대)에게 나눴다.

민족통일거제시협의회는 매년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행사를 취소하고 7대 박명재 회장, 8대 이대선 회장, 고광진 사무차장, 이수복 사무국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대표 김나영 총무를 통해 전달식만 가졌다.

민족통일거제시협의회 박명재 회장은 “우리 대한민국에서 꿈을 실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회장은 “앞으로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사회 안정적으로 정착해 통일 한국으로 가는 과정에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착지원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대선 차기회장은 “‘2020 민족통일경상남도대회’에서 거제시협의회가 최우수 선정과 민간통일운동 최고회원에게 주는 민통장 표창을 수여해 기쁨이 배가 되는 연말이 된다”며 “거제시협의회가 우수한 성적을 거둬 거제시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족통일거제시협의회는 매년, 통일시민 안보강연회, 초등학교 통일골든벨, 중.고등학교 통일토크쇼 및 청소년 지도자양성 통일포럼,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통일현장답사 및 문화탐방, 전국대회 및 경상남도대회, 한민족문예제전, 등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여러 활동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민족통일거제시협의회 이수복 사무국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로 경제활동이 위축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지만,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 거제시와 함께해서 뜻깊고 행복한 행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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