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 국회의원
서일준 국회의원

【거제인터넷방송】= 서일준 의원(국민의힘, 경남 거제)이 안철수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를 환영하며 거대 여당에 대항할 수 있는 범야권 연대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서의원은 "국민들은 현 정권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는 야당다운 야당을 원한다"며, "여당이 절대 다수인 국회에서 국민들은 공수처법과 대북전단금지법, 주택임대차법 등 헌법적 기본권을 침해하는 법안을 일사천리로 강행하는 모습에서 다수의 폭주를 목도했다"고 꼬집었다.

서의원은 "안 대표의 결단은 ‘서울시장 탈환’ 없이는 2022년 정권교체가 사실상 어렵다는 자유민주 진영의 현실인식에 기초한 것으로, 이는 국민의 힘과 궤를 같이 한다"며, "안 대표의 출마가 서울시장 선거의 판을 키우는 동시에 야권이 이길 수 있는 범야권 경쟁력 강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그는 "안 대표를 시작으로 범야권의 경쟁력있는 좋은 후보들이 모두 모여서 선의의 경쟁을 하고, 이러한 과정을 공정하고 깨끗하게 시민들께 잘 보여드려야 한다"며, "이를 통해 나오는 시너지 효과와 에너지를 통해 당당히 정권의 폭주를 멈추게 하는 것, 그것이 거여의 힘을 앞세운 현 정권이 가장 두려워하게 할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거여(巨與)에 대항하는 범야(汎野) 연대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이런 논의가 혁신경쟁을 촉발하는 동시에 궁극적으로 야권 단결의 계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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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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