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불법체류자를 태운 어선을 검색하고 있다.
해경이 불법체류자를 태운 어선을 검색하고 있다.

【거제인터넷방송】= 지난 1일 밤 10시 50분께 통영 갈도 해상에서 불법체류 선원 2명이 해경에 검거됐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통영시 욕지면 갈도 남방 6.1해리 해상에서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 선원 2명과 이를 태운 선장을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

해경은 사천선적 7.93톤 연안자망어선 A호에 불법체류자가 승선중이라는 민원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해 갈도 인근에서 조업중인 A호 상대로 검문검색을 벌였다.

검문검색 결과 A호에 승선하고 있던 베트남 국적 선원 B씨(42)와 C씨(36)를 검거하고 선장 D씨(61)로부터 진술을 확보했다.

해경은 검거된 불법체류자 2명을 경비함정에 태워 삼천포항에 입항해 창원출입국사무소 사천출장소에 신병을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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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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