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빈 수사과장
김현빈 수사과장

【거제인터넷방송】= 최근 경찰서에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과 관련한 민원 상담과 피해 신고가 자주 들어오고 있다. 이체형 방식과 달리 금융계좌 추적을 피할 수 있고, 코로나 19로 인해 누구나 마스크를 끼고 다녀, 얼굴 식별이 어렵게 되자, 이를 적극 이용하는 것이다.

보이스피싱의 대표적인 접근 방식으로는 작금의 경기불황시기를 이용하여 저금리 신용대출을 해주겠다고 피해자를 속여 수수료 및 기존 채무 상환이 필요하여 돈이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피해자를 직접 만나서 돈을 가져가는 방식이다.

또한 기존 수사기관의 사칭하여 접근하는 방식에서 진화하여 피해자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가짜 검사실을 만든 후 위조 영장을 함께 보여주면서 “당신의 돈이 범죄에 이용되고 있으니 조사할 필요가 있다”며 돈을 입금하게 하는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방식도 계속 사용하고 있다.

위와 같이, 보이스피싱은 점점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 방심 하여선 안되고, ‘나는 절대 속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 역시 절대 금물이다. 항상 피싱범죄에 대한 경계 및 합리적인 의심하는 습관으로 피싱 범죄를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

거제경찰서는 네이버 카페 및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신종 보이스피싱의 방식과 예방법을 게시하고 있다. 10초에서 30초만 읽으면, 자신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으니, 이를 꼭 숙지하여 보이스피싱의 피해 사례가 없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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