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의회가 15일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포함한 각종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위한 임시회가 소집했다.

옥영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수주량 감소와 줄어든 일감으로 인해 조선산업 구조조정이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우리 지역경제에 짙게 드리우고 있다"고 걱정했다.

옥의장은 "그간 가족의 생계와 나아가 국가산업 발전을 위해 성실히 일해 왔던 노동자들과 그 가족들은 정리해고라는 날벼락 앞에 하루하루 불안감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거제시에서는 '거제시 고용유지 모델'을 구축하고 여러 맞춤형 지원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며, "한정된 재정 여건, 기업 참여 문제 등 어려운 난관이 곳곳이 놓여 있지만 노동자와 기업 그리고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대고 때론 정부에 요구하면서 우리지역 노동자들의 삶의 터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추경 예산안 심사에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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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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